[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8일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2일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환경과, 에너지과, 문화예술과, 체육과 등 부서별 예산안에 대해 의원들이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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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의회 운영위원회.[사진=강릉시의회] 2025.12.04 onemoregive@newspim.com |
김은숙 의원은 장현저수지 둘레길 이용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장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김홍수 의원은 구도심 경관조명 사업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 준공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남 의원은 생활예술 지원사업의 형평성 확보와 예산 확대를 요청했으며 김문섭 의원은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강조하며 종목 확대와 전국대회 유치를 촉구했다.
한편, 강릉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조 5124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월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07억 원(4.9%)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복지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예산안은 12월 12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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