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다음주 대의원회 거쳐 GS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방침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될 전망이다.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2차 입찰에 GS건설이 단독 참여했다. 경쟁입찰이 무산되면서 조합은 GS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을 마감했다. 이에 GS건설이 단독으로 응찰하면서 유찰됐다. 앞서 7월 진행한 1차 입찰도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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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 송파한양2차 아파트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
조합은 GS건설과 수의계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주 중 대의원회를 거쳐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듬해 1월 3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법에 따라 경쟁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시 조합은 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1984년 준공된 서울 송파구 송파동 송파한양2차 아파트 74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9층, 1346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6856억원이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