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소상공인 점포서 우선 조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1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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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전병권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이재호 연수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연수구의회 관계자, 도시락 제조시설 시니어 근로자 등과 함께 케이크를 커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2025.12.11 dedanhi@newspim.com |
이번 시설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연수구의 공간 제공과 함께 조리시설이 구축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 및 연수구청 관계자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그리고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했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시니어 인력에게 반찬 도시락의 조리, 포장, 배송을 맡겨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원재료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조달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인천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그리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이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한 끼를 채우는 행복 담:다'를 개소하였으며, 앞으로 부산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 및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회혁신기업과 경력 보유 여성·뉴시니어 대상 인턴십 매칭 사업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