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축산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밀양시 등 5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기반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군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단체의 사례를 확산시켜 축산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평가에서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 확보와 시책 추진 성과가 높게 평가돼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김해시와 합천군은 우수, 진주시와 창녕군은 장려로 각각 선정됐으며, 수상 시군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평가는 ▲축산시책 추진 ▲예산확보 및 집행 ▲특수시책 발굴 ▲중앙·도단위 역점사업 추진 ▲축산사업 발전 노력 등 5개 분야 26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시군이 직접 참여한 신설 평가항목인 '축산발전계획 수립 및 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부문은 현장의 호응이 높았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를 중심으로 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선도하는 가치 중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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