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농업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업 인력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 교육환경을 구축해 관내 농업계 초·중·고 학생들의 농업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에 첨단 스마트농업 교육시설을 조성해 왔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지역 인재 양성 모델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릉중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6일에는 학생 30여 명이 강릉원주대학교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견학과 실험·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농업 직업계고의 체계적 학과 개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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