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정책 지속성 입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등 복지정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시는 세 분야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복지정책의 지속성과 현장 실행력,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목표 관리체계와 실행력을 강화한 점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부문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현장 중심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부문에서는 노인과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 서비스 제공 체계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
개별사업 평가에서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과 기초연금사업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정책 추진 성과를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공직자들과 민간 협력기관 종사자들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