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에 따른 국무총리 표창 시상금 일부 250만 원을 노사 공동 성금으로 마련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성 명동거리에서 열린 '2025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 행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앞서 안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기부는 노사 협력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상생·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 국무총리 표창 시상금 일부 기부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환원 활동이다.
노사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실, 공무원 총조사, 세대공감 캠프, 노사 화합 워크숍 등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사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데 의미가 크다"며 "상생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함은규 지부장도 "노사 신뢰와 소통 성과를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책임"이라며 "현장 목소리와 사회 요구를 반영해 상생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