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방면에서 버스와 24톤 화물차가 충돌해 승객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6시 37분경 함양군 수동면 수동졸음쉼터 인근 대전방향 102㎞ 지점에서 A(40대)씨가 몰던 버스가 24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승객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편도 2차로 중 1차로로 대전방향을 달리던 버스가 2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우측면으로 화물차의 좌측을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버스 측면이 일부 찢어졌다.
운전자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현재 사고 차량은 모두 갓길로 이동돼 교통 정체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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