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10시 1분께 화성특례시 반월동 일대의 한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공장은 일반 철골 구조의 지하 1층 지상 9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10만6996㎡ 규모다. 관계자의 신고로 화재가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 발생 직후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약 12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0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오전 10시 3분께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며 10시 5분께 내부 인명 대피를 완료하고 자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관계자에 의한 초기 진압이 이뤄졌고 오전 10시 23분께 불이 완전히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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