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4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주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Treasury Wine Estates Ltd.)의 주가는 유럽 억만장자 올리비에 구데(Olivier Goudet)가 신규 주주로 등장하면서 시드니 시장에서 7%가량 급등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부진에 시달리던 와인 업체에 드문 호재가 된 것이다.

구데는 투자회사를 위한 법인인 Platin SARL을 통해 '펜폴즈(Penfolds)' 브랜드를 보유한 트레저리 와인의 지분 5%를 취득했다고 수요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호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43억 호주달러(미화 약 28억 달러) 규모이며, 트레저리 와인 주가는 시드니 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6% 오른 5.33호주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트레저리 와인 주가가 이달 초 10년 넘는 기간 동안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직후에 나왔다. 회사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핵심 시장에서 수요 부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2억 호주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취소하고 향후 계획했던 설비·자본 투자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지난주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신임 최고경영자(CEO) 샘 피셔(Sam Fischer) 체제 아래 향후 2~3년 동안 연간 1억 호주달러 수준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리 와인은 캘리포니아에서의 유통사 교체에 따른 혼란과 더불어 중국에서는 공무원·관료 대상의 술자리 및 연회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단속 강화로 인해 미국과 중국 양 시장에서 모두 약세를 겪고 있다고 경고해 왔다.
또한 미국 사업 부문에서 약 6억 9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감액(손상차손)을 인식한다고 발표해, 유명 투자자의 신규 진입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직면한 도전 과제가 상당함을 보여주었다.
구데는 사모투자 회사인 JAB 홀딩스(JAB Holdings BV)의 공동 설립자로, 이 회사는 Dr Pepper, 크리스피 크림(Krispy Kreme), 파네라 브랜즈(Panera Brands) 등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거나 지배하고 있다.
그는 12년간 CEO로 재직한 뒤 지난해 초 CEO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는 회사의 시니어 투자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