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스마트 쉘터 27개소를 24시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밀폐형 버스정류장을 말한다.

시는 쉘터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중 한파를 피해야 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도 운영돼 출퇴근 및 야간 이동 시민, 배달 종사자, 야외 근로자 등이 한파를 피해 머무를 수 있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 쉘터의 난방 상태와 시설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한파쉼터와 연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한파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쉘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