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서 '감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단위 사업인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8천만 원이 투입되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이 자리한 왕장리로, 군은 성당의 상징인 '장미(매괴)'를 테마로 골목 경관을 특화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다.
군은 공공디자인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주민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 내용은 CCTV 및 보안등 설치, 공폐가 가림막 설치, 골목길 바닥·담장 정비, 고원식 교차로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이미지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재생 뉴딜의 다른 세부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감곡면이 활력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