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로 세계적 허브 도약
고려인 정착 지원으로 인구정책 선도모델 제시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제천시는 30일 2025년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도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정책들이 눈에 띈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투자유치 3조 4147억원 달성 ▲제천방문 관광객 3년 연속 1000만 돌파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 2667억원 확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전국 최초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방자치콘텐츠 복지 대상 수상 등이다.
또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2년차 900명 돌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수상 ▲제천비행장(활주로 구간) 매입, 도심 흉물 광진아파트 철거 ▲충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선진문화예술 도시로 도약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0대 성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조성,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으로 제천형 농촌인력 모델을 구축,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 인구위기 극복 및 저출생 대응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와 지난 5월에는 생활인구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기간에 중부권 최고의 e-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e-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등 전국 규모의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창규 시장은 "올해 이뤄낸 성과는 13만 시민과 시의회,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오직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