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옥외광고행정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주관 '2025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행정안전부 '전국 옥외광고업무 유공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이중 수상 쾌거를 이뤘다.
특히 불법광고물 정비와 예방 중심 정책 추진, 시민 참여 기반 혁신 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 참여 독려를 위해 불법현수막 직접 수거 시 보상을 제공하는 '시민수거단' 제도를 운영 중이며, 전국 최초 스마트폰 기반 '원터치보상시스템'을 도입해 보상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 덕에 불법현수막 수거 실적은 전년 대비 약 50배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풍수해 등 재난 예보 시 간판 안전 자가점검 안내와 옥외광고물 표시연장 기한 사전 알림을 문자로 보내는 '옥외광고물 문자알리미 서비스'는 사고 예방과 민원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옥외광고발전기금을 일반회계와 분리 운영하며 투명성과 안정적 집행 체계를 구축, 불법광고물 정비·보상, 안전점검, 업종사자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로부터 모두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 중심 행정혁신과 실효성 있는 정비 정책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적극적 행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