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전환·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창원 성산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이 기후부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된 디지털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려는 정부 정책이 실질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전력계통영향평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10MW 이상 전력을 사용하는 대규모 시설이 전력망에 미치는 기술적·사회적 영향을 사전에 검증하는 절차다. 정부는 발전소는 지방, 전력 수요는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를 추진해왔다.
이번 창원 데이터센터는 지방 대규모 전력 수요시설 중 첫 통과 사례로, 정책 방향의 상징적 성과로 꼽힌다. 고성능 GPU 연산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AI형 데이터센터가 수도권 외 지역에 조성되는 것은 전력 분산과 산업 균형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창원은 기계, 에너지, 방위산업의 중심 도시로,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역 전문 인력 유입과 협력업체 확대, 지방세수 증가 등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허 의원은 "창원이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 전환의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AI·디지털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와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