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기 위해 주민들에게 금전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명의 소식통은 정확한 금전 액수나 전달 방법이 불분명하지만, 백악관 보좌진들을 포함한 정부 관료들이 인당 1만~10만 달러(약 1400만~1억4000만 원)를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직접 금전을 제공하는 방안은 트럼프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기 위해 군통수권자로서 군사 작전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인 그린란드 주민은 약 5만7000명이다. 덴마크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편입하겠다는 욕망을 드러내자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럽의 지도자들은 그린란드에 관한 결정이 덴마크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지난 6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 덴마크는 공동 성명을 통해 그린란드와 덴마크만이 그들의 관계에 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