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투어가 WTGL(Women's TGL)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는 오프시즌에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고, LPGA 스타들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WTGL은 LPGA와 타이거 우즈·로리 매킬로이의 TMRW 스포츠가 함께 만드는 여성 실내 팀 골프 리그로 2026~2027년 겨울 LPGA 오프시즌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TGL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가든스의 소피 센터에 설치된 5층 높이 시뮬레이터 스크린과 회전식 실내 그린을 활용하는 포맷으로, 짧은 시간 안에 팀 매치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WTGL이 출범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 투어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LPGA 스타들을 비수기에 집중 노출 이름을 알린다는 것이다. 남자 TGL의 성공 모델을 여자 골프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LPGA는 최고의 LPGA 선수들을 지구촌 집집마다 아는 이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TMRW 스포츠의 창업자 겸 CEO 마이크 맥컬리는 "남자 TGL이 젊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만큼, 같은 포맷을 세계 최고 여자 선수들에게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 역시 "새로운 팬에게 확장하고 LPGA 선수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WTGL은 LPGA 겨울 스케줄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도 기대된다. 현재 LPGA는 1월 올랜도 대회 이후 아시아 스윙이 이어지는데, 북미 톱 스타 상당수가 장거리 원정 부담으로 이 대회들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실내 경기리그인 WTGL은 이런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대체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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