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은희의 회심의 마지막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1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경남개발공사와 28-28로 비겼다. 유럽 무대를 경험한 류은희의 복귀로 우승 후보로 꼽힌 부산시설공단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전력상 열세로 평가받던 쪽은 경남개발공사였다. 주득점원 이연경이 삼척시청으로 이적하며 무게감이 줄었다. 그러나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을 16-14로 앞선 데 이어 후반 중반에는 24-20까지 달아나며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부산시설공단은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권한나의 7m 스로가 터지며 점수 차를 1골로 좁혔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방민서가 류은희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26-26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28-28에서 부산시설공단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류은희가 종료 직전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오사라와 사실상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은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 나왔다.
류은희는 득점은 1골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7개로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탰다. 연은영이 7골 권한나가 6골을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에서는 서아영이 7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삼척시청이 대구시청을 32-23으로 꺾었다. 경남개발공사에서 이적한 이연경이 6골을 넣었고, 일본 국가대표 출신 긴조 아리사는 3골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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