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현대화 등 핵심 사업 소통·공유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행복로와 전통시장 등 관내 주요 상권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에는 상권진흥센터를 비롯해 제일시장, 의정부시장, 행복로 일원,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등이 포함됐으며 관내 주요 상인회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한 뒤 상권 곳곳을 걸어서 둘러보며 시설과 보행 환경을 직접 살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본격 추진되는 '행복로 보행친화거리 조성사업'과 '2026년 주요 소상공인 지원사업' 계획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상권별 맞춤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점검단은 제일시장과 의정부시장, 행복로 일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를 차례로 방문해 상권별 특성과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지하도상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구간을 중심으로 전기·설비·내부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의정부시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도비를 포함해 약 5억 원을 투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천장 개폐기 보수, 전동 창호 교체, 누수 보강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해 전통시장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장 환경을 현대화해 시민들의 방문을 늘리고 상인들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복로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보행 환경과 시설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지역 상권의 회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