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UAM·하이퍼튜브 등 미래성장 전방위 지원
해외건설 수주지원, 수주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야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027년으로 제시된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건설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 만큼 실제 수주실적으로 이어져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토교통산업의 친환경 전환도 늦춰선 안된다는 게 김 장관의 이야기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열린 '미래성장' 분야를 대상으로 한 산하기관 제2세션 업무보고에서 "미래성장 분야는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어제 열린 국토부 산하기관 제1세션 균형발전 분야의 업무보고를 받아 본 결과 기관별 업무 역량의 편차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각 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명확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덕 장관은 최근 미국 출장길에서 참석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의 경험을 술회했다. 그는 "CES에서 우리 기업들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으며 중소·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대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모두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다만 자율주행을 살펴 본 결과 미국, 중국과의 격차가 큰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미래성장 분야에서는 미래성장의 주인공인 기업들을 탄탄히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은 기업이 뛸 수 있도록 판을 깔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게 김 장관의 이야기다. 그는 '관건은 속도'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원을 넘어 선제적으로 과제를 함께 발굴하는 방식으로 공공이 일의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히 자율주행은 이미 시작된 현실이라고 김 장관은 말했다. 정부는 2027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기업과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야한다"며 "다가올 미래가 될 UAM, 하이퍼튜브, AI시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도 '선택이 아니라 책무'라며 국토교통 산업의 친환경 전환도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건설산업의 해외 진출도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고 김 장관은 말했다. 그는 "그간 정부가 사우디, 미국, 말레이시아 등 수주 지원을 해왔던 만큼 이제는 실제 수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자 방안을 심도 깊게 따져봐야 한다"며 "동시에 국내 건설산업의 어려움도 엄연한 현실인 만큼 건설 관련 협회들도 법정단체로서 어떤 역할을 할 지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미래성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들은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한다"며 "특히 연구기관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말고 생생한 연구 현장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전해달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