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과학기술부총리 체제를 17년 만에 복원했다. 과학기술부총리 체제를 복원한다는 것은 이 변화하는 시대에 과학기술이 중심이 되고, 과학기술이 선도하면서 모든 부처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격려사를 통해 "정부는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 기간 동안 과학기술부총리제로 가야 한다는 말씀을 정말 여러 번 하시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과학기술계가 어려움이 많았다.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의 여파가 있었고 대내외 환경도 변하고 많은 도전이 있었다"면서도 "올해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5000억원이다.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복원하기 위한 미디어 규제, 혁신의 노력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과 원팀이 돼 우리가 할 일을 함께 하겠다"며 "그 결과로 AI(인공지능) 3대 강국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기술 혁신도 지원하고 방송의 공적 가치가 강화되도록 하겠다"며 "연구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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