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 될 것"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의 다음 100년을 여는 3대 핵심 전략으로 완주·전주 통합,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확장 거점 조성, 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을 공식 제시했다.
김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이제 전북이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나아갈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그는 "전북 생존의 분기점"이라며 "지금의 통합 논의는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민이 느꼈을 고민과 걱정의 무게를 충분히 공감한다"며 "통합은 완주의 정체성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완주의 가능성을 전북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통합을 통해 피지컬AI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이제 통합의 다음 단계는 완주군의회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완주의 미래를 위한 역사적 결단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전북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적부지, 연구·인력 인프라를 갖춘 준비된 지역"이라며 "정부의 전국 분산형 반도체 전략에 발맞춰 전북을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 확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조선소에 대해서는 "지난 3년간 405억 원을 투입해 조선산업 생태계를 지켜왔다"며 "군산조선소를 국가 조선산업과 한미 안보 협력의 전략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여민유지의 마음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