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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데헌'의 '까치호랑이' 오리지날 민화 보러갈까요? 현대민화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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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현대 '장엄과 창의'·'화이도'전 동시 개최
케데헌 속 '호작도' 6점과 궁중화 전통민화 전시
전통회화 현대적으로 해석한 최신 회화도 공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캐데헌)'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러시를 이루며 한국 전통민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K-컬처의 상징이 된 '까치호랑이' 그림은 물론이고, 한국 전통민화와 현대민화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한국 민화에 열광하는 이들은 많지만 정작 오리지날 작품을 실견할 수 있는 기획전시는 드물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이두원, '소나무 아래 도깨비 호랑이와 까치'(2026). 수제 울에 먹, 아크릴, 과슈, 울실 스티치, 158.5×122.5cm.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때마침 서울 삼청로의 갤러리현대(부회장 도형태)가 세계적 열풍이 한창인 'K-민화' 전시로 병오년 벽두를 활짝 열어젖혔다. 갤러리현대는 새해 첫 전시로 본관과 신관에서 두 건의 기획전을 14일 동시 개막했다. 조선시대서부터 구한말, 그리고 오늘로 이어지는 민화의 어제와 오늘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1년 여의 연구와 조사, 기획을 거쳐 이번 전시를 꾸렸다.

본관에서는 한국의 전통민화와 궁중화 27점을 모은 '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를 선보인다. 왕실에 걸렸던 십장생도를 비롯해 사대부 가문에서 소장했을 법한 귀한 병풍, 그리고 질박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민화까지 아우르며 조선 회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호피도(虎皮圖), 19세기, 종이에 수묵, 222×435cm. 갤러리현대 본관서 개막한 '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전에 출품된 작품이다. 마치 현대의 단색화를 보는 듯 매우 세련되고 완벽한 미감을 드러내는 걸작이다.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출품작 중에는 일반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희귀작이 다수 포함됐다. 박명자 갤러리현대 회장은 "1년 넘게 소장자를 수소문하고 만나서 설득한 끝에 전시에 나온 작품들이 많다. K-민화와 한국의 전통회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4년 만에 여는 전통회화 전시인만큼 박물관급 명품만 엄선해 출품작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에는 압도적인 걸작을 여럿 만날 수 있다. 가로 7m가 넘는 12폭 병풍 '봉황공작도'는 단연 하이라이트에 해당된다. 해와 달, 거북, 사슴, 불로초 등 전통적 십장생을 배경으로 그린 뒤 붉은 봉황과 하늘에서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내려오는 흰 봉황, 화려한 꼬리 장식을 길게 뻗은 공작 한 마리를 그려넣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명작이다. 봉황과 공작은 20세기 초 유행하던 도상이다.

이번 전시를 자문한 민화전문가 정병모 전 경주대학교 교수는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궁중화원이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며 "왕실의 권위와 통치의 정당성, 의례 등을 위해 그린 궁중화와 일반 서민의 삶을 소박하면서도 파격적으로 그린 민화는 철저히 구분됐지만 19세기말~20세기에 이르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갤러리현대 본관 1층 '장엄과 창의'전의 전시 전경. 왼쪽은 가로 7m가 넘는 '봉황공작도', 오른쪽은 19세기 '십장생도'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궁중 화원은 궁 바깥에 살면서 궁궐로 오가며 일했고, 돈 많은 양반가들이 이들에게 각종 그림을 의뢰해 주문작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궁중화의 도상과 형식이 민화로 스며들었다. 반대로 민화 속 질박한 서민의 생활 정서와 상상력은 궁중화에 적잖이 자극을 주기도 했다.

여의주를 두고 노니는 두 마리 용을 그린 '쌍룡희주도'도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희귀작이다. 표범의 반복적인 점무늬와 터럭 하나하나 살아 있는 듯한 '호피도', 아름답고 탐스런 꽃과 싱그런 산수, 달리는 기차가 곁들여진 '화조산수도'도 매력적인 작품이다. 장식화이자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매화책거리'도 발길을 붙든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갤러리현대 본관서 개막한 '장엄과 창의: 한국 민화의 변주'전에 출품된 '화조산수도'. 8곡 병풍 중 한 점에 달리는 기차가 그림 하단에 그려져 일제강점기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호랑이(더피)와 까치(서씨)의 원류로 K-컬처의 인기 아이콘이 된 '까치호랑이(호작도)'도 여러 점 출품돼 관심을 모은다. 본관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6점의 까치호랑이 그림이 관람객을 맞는다.

호랑이는 전통 회화에서 액운을 막아주는 산신이고, 까치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다. 이번 전시에 나온 호작도 속 호랑이는 친근하면서도 해학적이다. 폭발하기 직전의 동세와 날카로운 발톱에선 위용이 보이지만, 까치를 향해 고개를 돌린 얼굴에는 천진함과 귀여움이 가득하다. 바로 이 해학과 생명력은 호작도의 매력 포인트다. 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은 한국 민화 '호작도'에서 영감을 받아 주인공들의 조력자인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19세기 '까지 호랑이'(호작도).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이처럼 작자 미상의 민화가 민중의 삶과 해학을 자유분방하게 시각화했다면,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궁중화는 왕실의 권위와 장엄함을 압도적인 화면 구성과 정제된 미감으로 품격있게 드러낸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2016년 갤러리현대가 예술의전당과 공동기획했던 '조선 궁중화·민화 걸작전'의 10주년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당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던 전시는 미국 뉴욕과 캔자스, 클리블랜드 등지 미술관에서 순회되며 미국에서도 붐을 일으켰다.

도형태 갤러리현대 부회장은 "해외에서 미술관계자들을 만나면 '민화는 한국만의 독창성과 생명력이 돋보이는 장르'라며 '민화를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궁금하니 지속적으로 소개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그래서 이번에 전통민화와 함께 이를 오늘의 미감과 정서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별도 전시로 꾸몄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갤러리현대 신관에서 개막한 '화이도'의 전시전경.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이에 갤러리현대 신관과 두가헌갤러리에서 열리는 '화이도' 전시에는 동시대 작가 6인(김남경, 김지평, 박방영, 안성민, 이두원, 정재은)이 민화 특유의 생명력을 현대적으로 변주한 75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본관에서 전통 민화와 궁중화를 감상한 뒤 신관과 두가헌에서 재기발랄하고 세련된 현대의 민화를 이어 감상하도록 해 민화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연결시킨 기획이 됐다.

6명의 작가 중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5' 작가인 김지평은 샤머니즘적 세계관에 기반한 강렬하고도 역동적인 작업을 출품했다. 이두원 작가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등지에서 수집한 천연 재료와 한국의 전통 먹을 결합해 독창적이고도 폭발하는 듯한 '21세기 민화'를 완성했다. 반면에 정재은 작가는 '일월오봉도'와 같은 전통 궁중화의 도상을 은은한 색감으로 재해석해 역발상과 함께 절제미를 드러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박방영 본향의도.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작가 박방영은 전통한지 위에 먹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진주가루, 금가루, 아크릴 등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출품했다. 이들 6명의 작가는 과거의 전통과 도상에 머물지 않고 이를 현대의 미술언어로 확장하거나 변환해 21세기 민화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갤러리현대 신관 '화이도'전에 출품된 김남경의 현대 민화 작품 '15°의 사유'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이밖에 김남경과 안성민은 대표적인 전통 민화인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작품을 내놓았다. 김남경은 책가도를 기학적 디자인으로 변환해 혁신적인 미감을 보여주고 있고, 안성민은 책꽂이를 통째로 옮겨 그린 듯한 화면에 경첩을 달아 그림 안에 또 다른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색다른 공간감을 구현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갤러리현대 신관에서 개막한 '화이도'의 전시전경. 갤러리 바닥면에도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사진=갤러리현대] 2026.01.15 art29@newspim.com

이번 두 기획전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태동과 함께 하며 수많은 화제전시와 블록버스터 전시를 개최해온 갤러리현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시다. 아울러 한국미술 특유의 고유한 DNA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입체적으로 구현해 민화의 시작과 끝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두 전시는 2월 28일까지 계속된다. 무료관람.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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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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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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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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