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클로즈업] 우원식, 계엄 담벼락 넘은 '수호자'…이젠 의회 경제외교 '선봉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우원식 국회의장이 18일부터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 싱가포르에서 AI 첨단기술과 국부펀드 투자 확대를 논의한다.
  • 인도네시아에서 방산 협력과 한국 기업 애로 해소를 요청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8일부터 5박 7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을지로위원회' 일꾼에서 22대 국회의장까지
계엄 정국서 빛난 '의회주의자 뚝심' 정치력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동남아시아의 핵심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찾아 한국과의 첨단기술 협력과 방산 의회외교에 나선다.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과감히 국회 담벼락을 넘고 본회의를 열어 불법 계엄 상황을 조기에 종료시킨 그가 다시 의회 차원의 경제외교를 이끈다. 

우원식(사진) 국회의장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박 7일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한다. [사진=뉴스핌 DB]

◆ 18~24일까지 5박 7일간 싱가포르·인니 공식방문

우 의장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박 7일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공식방문한다. 우 의장은 첫 방문지인 싱가포르에서 로렌스 웡 총리와 시아 키앤 펭 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양국관계 공고화와 협력 네트워크 심화를 강구한다.

우 의장은 아시아 금융·물류중심지이자 한국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인 싱가포르와 인공지능(AI) 첨단기술과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적 규모인 싱가포르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확대와 경험 공유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선도국가인 싱가포르와 탄소시장 활성화·에너지 전환 협력과 미래세대를 위한 인적·문화교류 증진에 대해 의견도 나눈다. 시아 의장과 함께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보호와 고령화 대응을 위한 싱가포르의 정책도 직접 살펴본다.

이어 우 의장은 아세안 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인도네시아를 찾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등 고위급 인사와 의회정상외교를 이어간다.

인도네시아 방문에서는 경제와 안보 협력이 핵심 과제다. 우 의장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요청한다.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후속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혜적 방산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선서문 전달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26.01.15 pangbin@newspim.com

◆ 독립운동가 후손...민주화운동 거쳐 정치 입문 '민생 해결사' 톡톡 

우 의장은 1957년 서울에서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우 의장의 외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이다. 

경동고와 연세대를 졸업했고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그는 1981년 전두환 퇴진 운동으로 투옥되는 등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었다.

우 의장의 정치 인생은 1988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화민주당 입당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서울시의원을 거쳐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서울 노원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낙선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19대와 20대, 21대, 22대까지 내리 같은 지역구(22대는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노원갑으로 출마)에서 5선에 성공하며 22대 국회 초대 국회의장직에 올랐다. 

우 의장은 당내에서 '합리적인 행동파'이자 '민생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3선 시절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다양한 당직을 맡았던 그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을(乙)지로위원회'다.

2013년 민주당 내 '을 지키기 민생실천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우리 사회 약자와 노동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 시기 쌓은 '민생 해결사'의 성과는 그를 5선 중진이자 입법부 수장의 자리로 이끄는 자산이 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025년 12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그 날 12.3 다크투어'에서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월담 현장을 탐방하고 있다. [뉴스핌DB]

◆ 12·3 비상계엄, 담장 넘어 지켜낸 민주주의

우 의장의 국회의장 행보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연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당시 결단한 '월담'이다.

그는 국회 진입이 차단된 상황에서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 들어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을 주도했다. 이는 헌법 77조 5항에 따른 국회의 권한을 행사해 헌정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를 종결시킨 사례로 기록됐다.

이후에도 단순히 중립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회 수장이 아닌 민주주의의 수호와 복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우 의장은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본연의 임무 외에도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던 당시부터 '일하는 국회'와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해 왔다.

민생 현장을 누비던 '해결사' 경험이 입법부 수장이라는 무게감과 결합해 향후 어떤 정치 행보를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번 동남아 순방도 국내 정국 리더십을 넘어 실익 중심의 의회외교 능력을 어떻게 발휘할지 관심사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