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빅토르 플로레스 페루-한 친선협회장과 만나 "페루의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한-페루 의원친선협회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빅토르 플로레스 페루-한 친선협회장 등 페루 대표단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플로레스 의원이 지난해 '페루-한국 우정의 날' 법안 제정에 기여하는 등 양국관계 발전에 힘써 줘서 감사하다"면서 "올해 4월 1일 첫 번째 우정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기 바라며, 우리 국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남미 유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양국간 협력이 교역을 넘어 에너지·자원·방산·인프라 분야로 확대되면서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또 우 의장은 "최근 우리기업과 페루 정부기관간 다양한 방산협력 파트너십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페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기술이 만나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페루에 거주 중인 한국동포와 관광객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플로레스 친선협회장은 "2024년 APEC 개최국으로서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에 걱정이 많았는데, 우 의장의 노력 덕분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2025 APEC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면서 ODA 및 방산협력 확대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페루에서 실비아 몬테사 페루 의회 제2부의장,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국회에서 민홍철 한-페루 의원친선협회장,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고경석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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