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의료용 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해외 시장 다변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 강경근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에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CUVIS-joint', 척추수술로봇 'CUVIS-spine', 보행재활로봇 'Morning Walk' 등 의료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중 CUVIS-joint는 CT 영상 기반으로 정밀한 뼈 절삭이 가능한 핵심 제품으로, 다양한 임플란트와 호환되는 오픈 플랫폼 구조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큐렉소는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의료로봇 적용 범위를 넓히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관절 치환술(THA)을 적용한 'CUVIS-joint 2.0'은 오는 2025년 10월 국내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본격 확대된다. 주력 시장인 인도에서는 2025년 1분기부터 현지 유통망이 정상화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지난해 교세라 그룹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후생성 승인을 받아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동남아·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에서도 인허가를 추가 확보해 수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큐렉소의 의료로봇 사업 매출이 2025년 360억원, 2026년 48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전체 매출은 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억원(전년 대비 +211.5%)으로 추정됐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