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1월 22일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는 국내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위조품 판독 지원 시범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뷰티 산업 성장과 함께 위조품 유통 문제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AI 기반 위조품 판독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관련 시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에는 K-뷰티 기업 및 관계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TIPA는 지난해 10월 2일 지식재산처가 주최한 위조 상품 감정 기술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위조품 판독 지원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 시연과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는 기술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해당 기술 공개 이후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후속 단계로 이번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통관 단계뿐만 아니라 시중 유통 단계와 해외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업무에 AI 판독 기술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시범 사업의 운영 방안이 소개되었다. 이와 함께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통관 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TIPA는 AI 판독 기술의 현장 활용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위조품 대응 과정에서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TIPA 전략기획팀장은 "지난해 위조 상품 감정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시범 사업은 이를 실무에 적용해 검증하는 과정"이라며 "향후 운영 결과를 토대로 기술 기반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IPA는 설명회 이후 시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2월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국내외 위조품 유통 대응 및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실증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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