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 제고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환경정비사업 등 자체 근로유지형 자활사업을 운영함과 동시에 동해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통해 시장진입형·사회서비스형·자활기업 등 17개 사업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총 110명의 참여자가 자활근로에 참여한다.

특히 기존 '전천나루 카페'를 확장 리모델링해 '전천 스테이션'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차를 모티브로 한 복합 자활사업단으로, 카페 및 매점 운영, 굿즈 판매, 미니골프장 관리 등을 맡는다. 시는 전천 스테이션이 지역 대표 휴식공간이자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편의점, 세차, 청소, 조미김 가공·판매 등 다양한 자활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특히 아이스팩 재생사업단은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전통시장 등에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Ⅰ·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종의 매칭저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로 소득에 따른 본인 저축액을 시비로 매칭 지원, 탈수급을 위한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창업지원 등 다양한 자활지원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자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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