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7함대·방위대학 방문…한미일 해상전력 협력 강화 초점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상호 방문 약속의 후속 조치로, 2024년 7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한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찾는 것이다.

안 장관은 30일 요코스카 해군기지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고, 동북아 안보정세와 북한 위협 대응, 한일 간 국방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연합훈련 확대, 방산기술 정보 교류, 인적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방일 기간 동안 안 장관은 미 해군 제7함대사령부와 일본 방위대학교도 방문해 한미일 연합 해상전력 운용 협력, 미래 장성 과정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점검한다. 특히 제7함대는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을 포함해 한미일 3국 해상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안 장관의 이번 방문은 실질적 억제력 협력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한일 국방장관회담은 군사적 신뢰 구축과 역내 안보 협력 복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3각 공조 속에서 한일 양자 협력의 실질적 틀을 강화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