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 2024년 말 기준 지역 사업체 수는 9만7,279개, 종사자 수는 41만1,986명으로 집계됐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보다 각각 1.9%(1,792개), 1.8%(7,137명) 증가한 것이다.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3년 연속 증가했다.
청주시는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도 지역 경제와 고용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2만2,606개), 숙박·음식점업(1만4,038개), 운수·창고업(1만454개)이 가장 많았다.
태양광 등 에너지 산업 확산으로 전기·가스 공급업은 725개(45.7%)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제조업(-292개)과 숙박·음식점업(-146개)은 감소했다.
종사자 비중은 제조업(9만2,885명), 도·소매업(4만5,675명), 보건·복지 서비스업(4만2,975명) 순이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가 전년 대비 3,571명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고, 비대면 산업 확대로 운수·창고업 종사자도 2,283명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 종사자는 1,102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흥덕구가 사업체 3만1,678개(32.6%), 종사자 16만3,557명(39.7%)으로 가장 많았고, 청원구(2만5,033개·25.7%)가 뒤를 이었다.
읍·면 중 오창읍(7,296개)이 가장 많았으며, 오송읍(18%↑), 북이면(14.8%↑), 미원면(10.6%↑) 등 외곽 지역의 사업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종사자는 산업단지가 집중된 오창읍(3만9,230명), 봉명2송정동(2만5,534명), 오송읍(2만4,451명)에 많이 분포했다. 특히 우암동(29.8%)과 산남동(15.7%)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각각 운송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종사자가 크게 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 경제 진단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올해는 2026년 경제총조사와 통합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청주시 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