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4억…112.9% 늘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소노스퀘어가 외형 성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따.
소노스퀘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0%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9% 증가했다. 영업 구조의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낮은 구조이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연간 실적 성장은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 확장에 따른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외형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규 호텔 및 리조트 공급처 증가와 함께, 단순 납품 중심에서 벗어나 호텔·리조트별 콘셉트에 맞춘 기획형 공급 모델을 강화하며 사업 구조를 고도화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롯데하이마트 내 입점된 숍인숍(Shop-in-Shop) 형태의 매장 운영과 주요 상권 중심의 유통망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했으며, 올해도 매장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기회도 단계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리테일 사업 굿앤굿스는 고객 접점과 소비 목적에 맞춘 상품 구성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객실 이용 고객, 외국인 관광객, 단체 고객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상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K푸드·뷰티·리빙 등 관광 및 체험 요소를 반영한 상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소노스퀘어는 이러한 제품 전략을 통해 객실 내 소비뿐만 아니라 매장 내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함께 높여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객 특성과 지역별 상권을 고려한 상품 구성 고도화를 통해 굿앤굿스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작년 6월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사 인수 이후 소노스퀘어는 각 사업부 인프라를 활용한 항공 분야 협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MRO 부문에서는 기내용 소모품을 시작으로 공급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소노시즌과 굿앤굿스 역시 항공 서비스 및 기내 리테일 영역에서 협업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소노스퀘어 관계자는 "2025년은 외형 성장과 함께 사업 구조 개선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각 사업부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영업 확대와 상품 및 브랜드 고도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하스피탈리티 산업 MRO에 특화된 물류유통 사업과 생활위생 및 공간케어를 포함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문유통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