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정부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안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2일 군청 강당에서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마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발대식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 배당금이나 마을 공동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향후 5년간 매년 5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전국 최초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추진단은 이경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허가 부서, 태양광 발전 전문가, 한전과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금융기관과 중간조직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업 체계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마을 단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금융 지원, 전력 계통 확보 문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수요조사에서 관내 27개 마을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2월 중 마을 간담회를 거쳐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3월 예정된 사업 공모에 대비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주민 소득 기반 마련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