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실적 전망(가이던스)에 따라 주가가 엇갈렸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ASDAQ: PLTR)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간 외 주가가 한때 약 8.4% 급등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EPS) 25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23센트)를 웃돌았다. 매출도 14억1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13억3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 NXP 반도체(NASDAQ: NXPI)
NXP는 주가는 약 6% 하락했다. 회사는 1분기 비(非)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을 57.0%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가이던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테라다인(NASDAQ: TER)
로봇·반도체 테스트 장비 업체 테라다인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4.6%까지 급등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1억5000만~12억5000만달러를 제시해, 시장 전망치(9억35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조정 EPS는 1.80달러, 매출은 10억8000만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다비타(NYSE: DVA)
신장 치료 서비스 업체 다비타는 주가가 16% 넘게 뛰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조정 EPS를 13.60~15달러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12.8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과 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 패브리넷(NYSE: FN)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 패브리넷은 주가가 14.3%까지 급락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3분기 조정 EPS를 3.45~3.60달러로 제시했는데, 하단이 시장 예상치(3.43달러)를 근소하게 웃도는 데 그치며 실망감을 줬다.
◇ 램버스(NASDAQ: RMBS)
램버스는 주가는 20% 가까이 급락했다. 4분기 조정 EPS는 주당 68센트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매출은 1억9000만달러로 예상치(1억88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으나,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우드워드 (NASDAQ: WWD)
항공우주 부품 업체 우드워드는 주가는 약 15.8% 급등했다. 회사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8.20~8.60달러로 상향 조정해 시장 예상치(8.06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14~18%로 제시해 시장 기대치(11%)를 크게 상회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