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불확실성 완화·미국 지표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전날 5% 넘게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3일 장 초반 반등에 나섰다.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62포인트(3.20%) 오른 5108.2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2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끄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6억원, 2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다. 삼성전자(4.92%)와 SK하이닉스(5.42%)를 비롯해 현대차(0.26%), 삼성전자우(3.91%), LG에너지솔루션(1.5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SK스퀘어(6.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5%), HD현대중공업(2.73%) 등이 오르고 있다. 기아(0.00%)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4포인트(2.58%) 상승한 1126.7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6억원, 532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56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에코프로(2.34%), 알테오젠(1.78%), 에코프로비엠(1.40%), 레인보우로보틱스(5.06%), 삼천당제약(6.68%), 에이비엘바이오(3.88%), 코오롱티슈진(1.07%), 리노공업(2.53%), HLB(1.85%), 리가켐바이오(3.1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발 불확실성 완화가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기는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발 주식시장 변동성 진정,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서프라이즈,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등 미국발 안도 요인 속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1464.3원) 대비 12.3원 내린 1452.0원에 출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