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위원장 모경종·우재준 참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여론조사를 보면 상대적으로 20대 전후 청년의 국정에 대한 만족도가 전 세계 평균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청년 정책의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떤 점에서 보면 펼치는 여러 정책 중 제일 중요한 게 청년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여러 부처가 있는데,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를 굳이 따져보면 총리실 산하에 청년실 한 개 정도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청년들과 대화해 보니 대학생이 금리 우대를 받는데, 대학교에 못 간 고졸 청년이 취업한 경우 금리가 더 높은 걸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있었다"며 "금융위원장한테 들은 적 있냐고 물어보니 당연히 없었다. 이런 사안들이 너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져보면 청년 관련 사안에 정부 부처가 한 번도 종합적으로 본 적이 없다"며 "청년 정책이 각 부처의 유리된 부분적인 것을 청년 정책이라 생각해 오지 않았는지 근본적으로 스스로 다시 보는 것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 장관한테 꼭 부처에 관련된 것 중에 청년 현장에 두 달에 한 번 이상 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각 부처는 이런 회의를 4월 초 예정된 청년보좌역 선발이 끝나면 그때까지 해달라. 해당 부처 청년보좌역과 청년 정책담당관이 참여하는 전체 청년정책 실무조정회의도 한 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청년위원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청년 정책은 취약 부분에서 찾는 게 아니라 그냥 청년이기 때문에, 한국에 50년·60년 세금 내고 살아가고 중추 역할이기에 국가가 해줘야 할 부분"이라며 "창업정책 방향성 알고, 도전 촉진 좋지만 젊은 세대 청년 세대에겐 생존과 재도전 기회까지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은 "국회에서는 매일 정쟁 속에 살고, 상대방은 늘 나쁜 사람 같고 악마 같고 싸우지만, 정치에서 싸우는 동안 민생이 참 어려워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청년 문제에는 더 심한 영역 아닌가"라며 "민생 청년 문제에 있어서 여야 정쟁도 좋지만 힘을 모아서 대안을 찾고 현실을 개선해 보자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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