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면서 이번 주말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청주, 영동, 증평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더해져 한파와 화재 위험이 동시에 높아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8일 낮 최고기온은 -3~-1℃에 머물겠으며, 내일(9일) 아침에는 -13~-9℃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일부 내륙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3~6℃로 오르며 당분간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한파의 영향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9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10~-5℃)보다 훨씬 낮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옥외 작업 시 보온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로·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택과 시설물의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농가에도 냉해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설하우스와 축사 내 난방장치를 가동해 농작물과 가축 동사 피해를 막고, 수도 계량기나 노출 배관의 보온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추위는 9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며, 10일에는 아침 -6~-2℃, 낮 최고 4~6℃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