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핵심 사업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지역 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4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충주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주택과 공공·상업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복합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 주관 핵심 보급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약 290곳의 주택 및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취약 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앙성면의 한 주민은 "지열 보일러 설치 후 연료 걱정이 사라졌고, 난방비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연수동의 한 주민 역시 "태양광 설치 이후 월 전기 요금이 평균 5만 원가량 절감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9년 연속 선정은 우리 시의 지속적인 사업 기획력과 추진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과 탄소 중립 기반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