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복합단지 중심 랜드마크 구축 구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 도심 한복판에서 추진 중인 대형 컨벤션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 국면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MICE 복합단지(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현장사무소 설치를 완료하고, 실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현장사무소를 찾아 협약 대상자인 롯데쇼핑(주)과 시공사인 롯데건설로부터 공사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우 시장은 공사 일정 전반을 확인한 뒤, 실착공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주문하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사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사인 롯데쇼핑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시민과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무재해 현장과 최고 수준의 시공 품질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착수한 현장사무소 축조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 관리 인력 투입과 현장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안전관리계획과 유해·위험방지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지역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옥내·외 전시 면적 2만㎡와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0실 이상의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8만3000㎡ 규모의 복합 컨벤션 시설로 조성된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8년 말이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주MICE 복합단지에는 ▲4성급 호텔(200실 이상)▲판매시설 등 상업시설▲AI 기반 디지털 체험 공간 'G-Town'▲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전주시립미술관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8년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경제 거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쇼핑과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사무소 완공으로 모든 공사 준비가 마무리됐다"며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전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안전하게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의 실질적인 출발선에 섰다"며 "전주가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공 관리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