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와 팬 서비스 개선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NC다이노스 구단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시설 개선과 팬 접근성 강화 등 4개 분야 20개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개선 분야에서는 창원시설공단이 창원NC파크와 마산야구장 관리 업무를 이관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이달 중 사용·수익허가 변경계약을 체결한다.
외야 관중석 2000석 증설, 전광판 추가 설치, 주차장 증축 등도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되는 3월 말 이후 행정심의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2군 전용시설 확보를 위한 마산야구장 조명탑 교체는 지난 연말 완료됐고 전광판 교체는 3월 시범경기 개막 전 마무리한다. 창원시는 오는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50억 원을 확보, 2단계 공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팬 접근성 강화 부문에서는 시내버스 운행 적정성 검토 용역을 통해 야구장 방문객 교통 수요를 분석하고 지역 간 셔틀버스 운행도 구단 직접 운영으로 전환을 협의 중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부터 NC파크를 정류장으로 추가해 운행하고 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산 해안도로 구간의 주정차를 탄력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으며 봉암공단 공영주차장 등도 개방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창원시는 NC다이노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단 광고 계약을 추진하고 시민 및 지역 상공계의 단체관람 번들티켓 구입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 관련 기업과의 연계로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행해 2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NC 구단과 협의 끝에 마련한 지원계획(안)이 차근차근 실행되고 있다"며 "이제는 구단도 연고지 논란을 조속히 정리하고 시민과의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