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여수 금오도와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씨-너지 섬-기업 상생 관광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섬 주민·기업 간 상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씨-너지 프로젝트'는 전국 유인섬을 보유한 지자체 가운데 4곳을 선정, 총 2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관광기업과 섬을 연계해 고유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수 낭도에서는 '갱번미술길' 도슨트 투어와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탐사를 결합한 '보물지도형 미션투어'가 운영된다.
관광객이 직접 섬의 자연과 유산을 체험하도록 기획됐으며, 미션지도·워크북·인증제도를 도입해 교육형 체험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인근 사도·추도 유람선, 마을 돌담길,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돼 섬 간 관광 동선이 확대된다.
금오도는 비렁길 트레킹, 장지마을 홈스테이, 낚시 체험 등 마을 중심의 체류형 여행이 본격화된다. 장지공유센터를 거점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수기·평일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해녀문화와 해변경관 등 지역 자원을 패키지화해 장기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한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자연·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관광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관광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