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거점도 구축…'K-브랜드' 원스톱 파트너 입지 공고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진은 지난해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LA 2호 풀필먼트 센터의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최근 북미 내 K-뷰티 수요 폭증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안정적인 물류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LA 2호 센터는 약 9500㎡ 규모의 운영 면적을 확보하게 됐으며 한진이 LA 지역에서 운영하는 풀필먼트 센터의 총 면적은 2만㎡을 넘어섰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3개에 달하는 규모다.
한진은 2022년 1호 센터(약 1만600㎡) 개설 이후 2024년 증설과 이듬해 2호 센터 신규 오픈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통합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진 LA 풀필먼트 센터는 현지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물류는 물론 포워딩과 유통 채널 연계 등 다각화된 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현지 소매 시장 공략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물류 로봇 '로커스(Locus)'를 활용한 자동 피킹 시스템과 자체 개발 패킹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로봇이 최적의 동선으로 이동하고 숙련된 작업자가 배치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배송률은 낮추고 처리 속도는 비약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진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K-뷰티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했다. 미국 시장 포화 및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사들의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K-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안정적인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3차 확장을 진행했다"며 "한진의 독보적인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K-브랜드들이 글로벌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