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대표팀 최민정·김길리·노도희, 1000m 예선 출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종언(고양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경쟁을 펼친다.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1500m 준준결승 대진표에 따르면 임종언(고양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은 나란히 5조에 배정됐다.

두 선수는 15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준준결승에서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이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과 경쟁한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은 총 6개 조로 치러지며, 각 조 상위 3명이 자동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여기에 각 조 4위 선수 가운데 기록이 가장 빠른 3명이 추가로 합류한다. 이번 종목은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하루에 모두 진행된다.
지난 2022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황대헌(강원도청)은 3조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같은 조에는 한국계 헝가리 선수 문원준과 헝가리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사오앙 류 등 강자들이 포진돼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땄던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4조에 속했다. 4조는 이번 대회 1000m 금메달리스트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와 은메달리스트 쑨룽(중국), 앤드류 허(미국)가 포진해 있어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여자 1000m 예선 대진도 확정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5조에서 킴 부탱(캐나다), 키아라 베티(이탈리아), 발렌티나 아슈치치(크로아티아)와 경쟁한다. 김길리(성남시청)는 8조,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에 각각 배정됐다.

여자 1000m 예선은 총 8개 조, 32명이 출전하며 각 조 상위 2명이 준준결승에 직행한다. 여기에 각 조 3위 선수 중 기록이 빠른 4명이 와일드카드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다. 이날은 예선 경기만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도 같은 날 열린다. 한국은 2조에서 캐나다, 중국, 일본과 맞붙는다.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오는 19일 열리는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단체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