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대 급등에 그룹 ETF 동반 상승
철강·금채굴 ETF 강세…금융 고배당 ETF는 하락 마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27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현대차그룹 테마가 강세를 보이며 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최근 급등했던 금융 테마와 일부 해외 레버리지 상품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시장에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는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르며 일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5.37%), SOL 반도체후공정(5.06%), SOL AI반도체소부장(4.95%) 등 반도체 테마 ETF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현대차그룹 관련 상품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에 투자하는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는 4.76% 상승하며 일간 수익률 5위에 올랐다. 이날 현대차는 전북 새만금 112만4000㎡ 부지에 총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인공지능(AI), 수소 에너지,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아우르는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소식을 전한 뒤 10.67% 급등 마감한 바 있다.
반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5.14% 떨어졌고, KODEX 보험(-4.97%), KODEX 미국클린에너지나스닥(-4.50%),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4.14%) 등도 수익률 하위권에 머물렀다.
테마별로는 철강과 금채굴기업 관련 ETF가 강세를 보였다. 철강 테마에서는 KODEX 철강(3.39%), TIGER 200 철강소재(3.08%) 등이 상승했고, 금채굴 테마에서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2.57%)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상법 개정안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융 테마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전환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전 거래일보다 3.81% 하락했으며, KODEX 금융고배당TOP10(-3.30%),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3.27%),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3.27%)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