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에 자국 영토를 제공할 경우 공격 대상으로 간주하겠다고 걸프 국가들에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 등과 통화했다고 알렸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역내 모든 국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자국 시설과 영토가 악용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란군은 작전의 발원지를 고려할 것이며, 이란의 방어 작전에 대응하는 모든 행위를 정당한 표적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을 공습하자 카타르, UAE, 바레인,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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