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19일 백악관 만찬에서 양국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다.
- 트럼프는 다카이치를 치켜세우고 동맹 견고함을 강조했다.
- 다카이치는 트럼프 가족 언급과 일본 귀환 선언으로 친밀 분위기를 조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양국 관계 강화를 재확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상회담에서 일부 긴장감이 감지됐던 것과 달리, 만찬장은 덕담과 농담이 오가는 '친밀 외교' 무대로 바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대단한 여성(spectacular woman)"이라 치켜세우며 "백악관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언급하며 "우리는 매우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동맹의 견고함을 강조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한층 더 적극적인 '친화 메시지'로 화답했다. 그는 일본과 미국을 "베스트 버디(best buddies)"라고 표현한 뒤, 영어로 "일본은 돌아왔다(Japan is back)"고 선언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다카이치는 트럼프 대통령 가족까지 언급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의 20세 생일(3월 20일)을 하루 앞두고 깜짝 축하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런을 가리켜 "아주 키가 크고 잘생긴 이케멘(일본어로 꽃미남)"이라고 칭찬하며 "부모님의 좋은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말해 청중의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양국 협력의 상징적 소재들도 등장했다. 다카이치는 워싱턴에서 열릴 자동차 경주와 일본의 벚꽃 기증을 언급하며 "양국 우정의 상징"을 강조했고, 이는 만찬장을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로 이끌었다.
이날 만찬은 오전 정상회담에서 불거진 민감한 현안을 일정 부분 희석하는 역할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며 "동맹이라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만찬에서는 직접적인 요구 대신 관계 강조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만찬장은 전략적 이해관계 속에서도 '개인적 친분'을 부각하는 외교 무대로 기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화법과 다카이치 총리의 적극적인 친화 메시지가 맞물리며, 양국이 갈등 요소를 관리하면서도 동맹 결속을 과시하는 장면이 연출됐다는 평가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