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고려아연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뤄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전략적 의결권 행사 방향을 존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연금은 고려아연의 주주로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시장 및 주주와의 소통, 투명성 강화, 이사회의 다양성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해 신중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이해된다"며 "여러 위원들의 의견과 다양한 함의를 가진 결과를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은 분리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하는 안을 비롯해 고려아연 이사회가 지지한 정관 변경의 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대부분의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 |
고려아연은 "국민연금은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의 상징성이 담긴 크루서블JV의 후보에 대해 의결권의 절반을 행사하는 전폭적 지지를 보내줬다"며 "이는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이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제련소 건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 나아가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국민연금의 나머지 50%의 의결권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추천된 이사 후보들에게 일부씩 분배함으로써 고려아연 이사회의 다양성 및 시장 친화적인 소통 강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균형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으로 해석했다.
고려아연은 "현 경영진이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와 글로벌 전략광물 공급망 구축을 통해 국가기간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산업과 국익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책임 있는 ESG 경영과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시장 친화적인 제도와 시스템 강화 노력 등을 통해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