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의원이 통합 환승 요금제를 도입하는 '교통서비스 4대 혁신' 정책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23일 발표한 정책자료에서 ▲통합 환승요금제 도입▲월정액 통합 교통패스 '남도패스' 도입▲농어촌 공공교통 확대▲단계적 무상교통 추진을 제시했다.

민 의원 측 자료에 따르면 대중교통으로 50km를 이동할 경우 서울·경기 간 교통요금은 3000원대인 반면 광주에서 장흥까지는 1만3000원 수준에 달해 4배 가까운 교통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광주를 하나의 요금체계로 통합하고 버스·철도의 환승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환승요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통근·통학·통원 치료 등 필수 이동에 대해서는 체감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한다. '남도패스'는 전남·광주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교통패스로 월 1회 결제로 광역·시내·농어촌버스와 B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교통은 무료·공영버스 등 기존 운영 사례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부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상교통은 고령화 지역과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민 의원은 "비싼 교통은 사람을 밀어내고 불편한 교통은 지역을 소멸시킨다"며 "이동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이동이 편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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