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영산강 생태관광 확대…미식 EXPO 본격화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관광공사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통합 관광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지역을 아우르는 관광 브랜드 개발과 킬러 콘텐츠 발굴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2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하나의 생활권·하나의 관광권 구현'을 목표로 관광 브랜드(BI) 개발에 나선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구축해 광주·전남 관광자원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문화·도시브랜딩·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함께 공동 연구 간담회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방향성과 이미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인권도시' 광주와 '맛의 고장' 전남의 강점을 결합한 '5대 관광 킬러 콘텐츠'도 발굴에 나선다.
기존의 남도미식 프리미엄 투어 상품과 K-미식벨트 사업을 연계한 미식 체험 중심의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5·18 사적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미션형 체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단체 관광객을 겨냥해 무등산과 영산강, 섬 해양 등 광주와 전남의 대표 자연 자원을 활용한 '생태 관광'도 추진한다.
아울러 광주식품대전 개최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남광주 미식 EXPO'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관광공사의 대표 마이스(MICE)로 육성해 K-글로벌 관광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전시관 전체를 거대한 한정식 상차림 지도로 형상화하고 지자체관을 유치해 지역 미식 브랜드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종합 쇼케이스' 구현에 나선다.
여기에 스폰서쉽 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사의 대형화·국제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수출·구매·투자상담회 등 비즈니스 창구 기능까지도 갖출 예정이다.
광주·전남 통합 기념 주제관도 조성할 계획이나, 마땅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추진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주제관이 건립되면 지역의 애니메이션·캐릭터·웹툰 등 콘텐츠 기업 공동 참여를 통한 '애니메이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행정통합을 계기로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구축부터 콘텐츠 발굴, 마이스 산업 육성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통합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