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효주가 29일 LPGA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 이로 중간합계 25언더파로 넬리 코르다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 타이틀 방어와 투어 9승 도전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김효주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타이틀 방어에 한층 가까워졌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월윈드 골프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포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무려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크게 타수를 줄인 그는 중간합계 25언더파 191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 넬리 코르다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김효주는 이날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9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코르다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후반 들어 본격적으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장면은 10번 홀부터였다. 약 10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김효주는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고, 12번 홀에서는 이글 퍼트를 떨어뜨리며 단숨에 타수를 크게 줄였다. 이어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10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네 홀 동안 무려 5타를 줄이는 폭발적인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효주는 코르다와의 격차를 4타 차까지 벌리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반면 코르다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김효주의 기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2위로 밀렸다.
김효주는 직전 대회였던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코르다를 1타 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같은 대회 우승 이후 약 1년 만에 거둔 투어 통산 8승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낸다면 김효주는 대회 2연패와 함께 LPGA 투어 통산 9승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더불어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상승세도 이어갈 수 있다.
경기 후 김효주는 "퍼터와 아이언, 드라이버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라며 "내가 의도한 대로 샷이 잘 나와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하루가 남아 있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겠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또한 경쟁자인 코르다에 대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함께 플레이하고 경쟁하는 것이 즐겁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15언더파로 단독 8위에 자리하며 오랜만에 톱10 진입 가능성을 높였고, 유해란은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나린, 이소미, 이정은은 공동 28위(10언더파 206타)에 그쳤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