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강화된 담배 규제 법령 시행에 발맞춰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양양' 조성에 나섰다.
양양군은 12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관내 시내버스를 활용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버스 외벽에 "지금 시작하는 금연, 양양군 보건소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해 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양양 전역을 순회하는 시내버스의 접근성과 기동성을 활용해 금연 홍보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는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으로 담배의 정의가 확대된다. 그동안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만 담배로 인정돼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가 정식 담배 범주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도 금연구역 내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시 일반 담배와 동일한 과태료가 부과된다. 온라인 유통과 광고·포장·판매 등 전반에 걸쳐 기존 담배와 같은 수준의 규제가 적용된다.
양양군 보건소는 법령 개정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을 통해 전문가 상담과 금연보조제 지원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된 담배 규제 법령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양양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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